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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성유리가 MBC 주말특별기획 '신들의 만찬'(극본 조은정 연출 이동윤)에서 몸을 아끼지 않는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19일 방송된 '신들의 만찬'에서 인주(서현진 분)는 주방 식구들에게 준영(성유리 분)는 낙하산이 아닌 자신과 같은 '아리랑'의 후계자 후보라고 소개했으나 주방 식구들은 이를 쉽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준영은 도윤(이상우 분)과 부딪쳐 계란을 뒤집어 쓴데 이어 인주의 계략에 냉장고를 고의로 꺼 음식들을 상하게 했다는 누명을 쓰고 주방에서 쫓겨났다. 이어 준영은 다시 한 번 주방 식구들의 마음을 돌리고자 고군분타하지만 얼굴이 김치 국물로 범벅되고, 닭을 잡는 것을 돕다 발이 못에 찔리는 등 수난이 계속됐다.
성유리는 촬영에서 지속되는 한파로 얼굴과 온몸에 뒤집어 쓴 계란과 김치가 얼어 연기에 집중하기 힘든 상황 속에서도 특유의 긍정적인 모습으로 촬영 분위기를 밝게 이끌었다고 한다.
네티즌들도 "성유리의 몸 사리지 열연에 박수를 보낸다", "성유리를 경계하는 서현진의 악녀 본색이 조금씩 드러나는군요", "성유리의 억울한 누명이 풀렸으면 좋겠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성유리의 열연으로 극의 흥미를 더해가고 있는 '신들의 만찬'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성유리.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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