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천원짜리 가수다!"…블락비 디스한 동호, 오히려 '사과'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유키스 멤버 동호가 그룹 블락비를 디스했다가 오히려 비난을 받자 사과했다.

동호는 20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7천원짜리 가수다ㅋㅋ"란 글을 올렸다.

앞서 블락비가 태국 인터넷 매체 RYT9과의 인터뷰서 태국 홍수 피해와 관련 "여러분들, 홍수로 인해서 피해를 많이 입었을텐데 금전적인 보상으로 인해서 마음의 치유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들이 가진 건 돈 밖에 없거든요. 7천…원 정도"라고 해 비난 받았던 상황이라 동호의 글은 블락비를 겨냥한 것으로 해석됐다.

동호의 글은 일부 네티즌들의 공감을 산 반면 몇몇 네티즌들은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동호를 비난하기도 했다.

결국 동호는 해당 트위터 글을 삭제한 뒤 이날 오후 "너무 생각없이 트윗한 거 같네요. 죄송합니다. 앞으로 더 조심하겠습니다"라며 사과 글을 올렸다.

한편, 블락비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태국 인터뷰 당시 부적절한 언행을 사과했다.

[동호(위)와 블락비. 사진 = 마이데일리DB-태국 인터넷 매체 RYT9 영상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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