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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TV조선 예능프로그램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연출 김세진)이 종편 드라마, 예능, 뉴스 등 모든 장르를 통틀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최현우, 노홍철의 매직홀'(이하 '매직홀')은 시청률 1.425%, 점유율 2.107%(AGB 닐슨미디어리서치 기준)를 기록했다. 이는 유료 방송가입 가구 기준 1.685%, 수도권 2.035%의 수치로 역대 종편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고 시청률에 해당한다.
종편 개국 3개월 만에 폐지가 되는 프로그램들이 속출하는 상황 속에서 '매직홀'은 12월 24일 첫 방송부터 1%대 시청률을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그렸다. '매직홀'의 시청률이 더 주목받는 이유는 종편 예능 어떤 프로그램도 넘지 못했던 마의 고지라 할 수 있는 2%대를 최초로 달성했다는 것에 있다.
전문가들은 '매직홀'이 사랑받는 이유로 온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오락적 측면과 세계 톱클래스 매직 쇼들을 안방에서 볼 수 있다는 점을 꼽았다.
이와 관련 '매직홀' 연출을 맡은 김세진PD는 "현재 연장계약이 확정된 상태다"라며 "3월, 4월 경 회가 거듭될 수록 국제적 인지도가 높은 해외 마술사분들이 등장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주 '매직홀'은 한겨울의 공포특집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로 방송된다. 쇼킹한 비쥬얼로 대한민국을 깜짝 놀라게 했던 댄스 페리와 젊은 한국 마술사들의 대결은 25일 밤 10시 10분에 방영된다.
[최현우-노홍철. 사진 = TV조선]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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