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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 이희준이 최근 높아진 인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희준은 2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펠리스에서 열린 KBS 2TV 새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제작 로고스 필름)에서 "최근 인기가 많아졌는데 실감하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얼마전에 커피숍에서 커피를 먹는데 여고생들이 다가오더라. 반갑게 인사했으면 됐는데 갑자기 공격적으로 다가와 당황해서 커피를 들고 도망갔다"며 "매니저 역시 신참이라서 둘다 차량이 세워진 곳까지 도망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차 근처까지 왔는데 여고생들이 '고기자~'라고 부르더라. '난폭한 로맨스'에서 고기자로 출연하는 것을 알았던 모양이다. 지금은 안그러려고 노력한다"며 "인기가 많아져 좋아진 점도 있지만 사람들이 알아보면서 불편한 부분도 있다. 그냥 지금까지 처럼 소신대로 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넝쿨째 굴러온 당신'은 능력 있는 고아를 이상형으로 꼽아온 커리어우먼 차윤희(김남주 분)가 완벽한 조건의 외과 의사 방귀남(유준상 분)을 만나 결혼에 골인하지만, 예상치 못한 시댁 등장으로 생기는 에피소드를 통해 가족들의 갈등과 화합을 그릴 드라마다. '오작교 형제들' 후속으로 오는 25일 첫방송 된다.
[사진 =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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