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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홍석천이 가수 조성모에 흑심을 품고 호주까지 동행한 사연이 폭로돼 눈길을 끈다.
조성모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쇼킹'에 출연해 과거 KBS 2TV '출발 드림팀'에서 맹활약하던 시절 호주 촬영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를 전했다.
당시 호주 촬영을 동행했던 MC 탁재훈은 조성모의 얘기를 듣던 중 "당시 홍석천이 조성모에 남다른 관심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어 "'출발 드림팀'이 호주로 촬영갈 당시 홍석천은 원래 출연자가 아니었다. 당시 홍석천이 조성모를 좋아해 자진해서 호주까지 따라왔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또 그는 "우리는 이미 그 때부터 홍석천의 마음을 눈치 챘다. 조성모를 지켜주기(?)위해 무척 노력했다"고 후일담을 전했다.
예상치 못한 탁재훈의 폭로에 당황한 조성모는 "지금은 석천이 형이 커밍아웃을 했으니까 할 수 있는 얘기다"며 급하게 분위기를 무마시켰다.
이외에도 조성모는 과거 전성기 시절 자신을 둘러싼 악소문과 루머에 대해서도 솔직한 심경을 밝혀 이목을 끌었다. 조성모의 활약이 담긴 '쇼킹'은 2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조성모(왼쪽)와 홍석천]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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