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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의 지드래곤이 빅뱅으로 활동을 재개하는데 있어 10개월의 시간을 소중히 여겼다.
빅뱅은 2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내 체조경기장에서 월드투어 '2012 빅쇼/빅뱅 얼라이브 투어(2012 BIG SHOW/BIGBANG ALIVE TOUR)' 기자간담회에서 컴백 소감을 전했다.
이날 지드래곤은 "많은 일을 겪고 나서 나온 앨범이기 때문에 많은 생각을 했다. 개인적으로는 많은 부분을 되돌아볼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며 "인간적으로 빅뱅의 멤버로서 성숙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초심으로 돌아가 앞으로의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나 자신도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빅뱅 컴백 시기에 대해 반기는 사람도 있고 탐탁치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이건 우리의 잘못이다. 다시 예전처럼 빅뱅을 기대할 수 있게끔 만들겠다. 염치 불구하고 좋게 봐줬음 좋겠다"며 자신의 속내를 조심스럽게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지드래곤은 "다시는 그런 일 없도록 조심히 행동하고 음악에 전념하겠다. 우리를 자랑스럽게 느낄 수 있는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노력하겠다"며 다시 한번 각오를 다졌다.
[빅뱅의 지드래곤. 사진 = YG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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