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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기자] '적도의 남자'가 본격적으로 주전 선수들이 나서며 시청률 반등을 꾀한다.
29일 방송될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 4회에서는 방송 말미부터 아역에서 성인 연기자로 자연스레 바통터치 되며 본격적으로 갈등 구조가 심화될 예정이다.
그간 이현우, 임시완, 박세연, 경수진에 이르기까지 아역 배우들의 고른 연기로 흡입력 있는 전개를 보여준 '적도의 남자'는 동시간대 등장하는 박유천, 한지민, 이승기, 하지원 등의 쟁쟁한 배우들에 밀려 시청률 면에서는 한 자릿수 대로 기록하며 주춤했다.
하지만 4회 말부터는 엄태웅을 비롯해 이준혁, 이보영, 임정은 등 성인 연기자들의 등장으로 분위기 반전을 꾀하겠다는 의도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장일(이준혁, 아역 임시완 분)의 배신으로 눈이 먼 김선우(엄태웅, 아역 이현우 분)가 구사일생으로 살아나고 이에 다시 공포에 떠는 이장일의 모습 등이 그려질 예정이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8일 방송된 '적도의 남자' 3회는 8.1%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더킹 투하츠'는 14.5%, SBS '옥탑방 왕세자'는 11.2%를 각각 나타냈다.
['적도의 남자' 제작발표회 당시. 사진=마이데일리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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