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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배우 김정훈이 야누스 연기를 선보였다.
김정훈은 최근 출연 중인 드라마와 뮤지컬에서 상반되는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다.
그는 SBS 주말드라마 '바보엄마'에서는 극중 김현주의 수호천사인 신경외과 의사 이제하 역으로, 뮤지컬 '캐치미이프유캔'에서는 천재사기꾼 프랭크 역을 맡아 열연하고 있다.
이에 김정훈은 짧은 시간 두 가지 캐릭터를 동시에 소화해야 하는 고충과 함께 "서로 대비되는 캐릭터에 가끔은 헷갈릴 때도 있다"고 전했다.
김정훈은 "이제하는 정말 따뜻한 캐릭터다. 하지만 지켜주고 싶은 여자를 위해 감정을 절제해야한다. 프랭크는 활기찬 캐릭터인줄만 알지만, 안을 보면 어두운 면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며 "이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드라마와 마찬가지로 감정을 절제해야한다. 그 점에서 두 캐릭터는 비슷한 면도 있다. 이에 연기에 대한 재미를 더 느낀다"고 애착을 드러냈다.
[김정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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