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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맨 권영찬이 결혼 5주년을 맞아 시각장애우 개안 수술비를 후원했다.
권영찬은 지난달 24일 아내 김영심씨와의 결혼 5주년을 기념해 2명의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비용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지난해 6월 극동방송에서 방송된 실로암 안과 병원에 전달됐다.
이와 관련 실로암 안과 측은 “권영찬 씨는 지난해 12월 아들 도연군의 백일잔치 비용으로 시각장애우 두 명의 개안수술을 후원하며 실로암 안과와 첫 인연을 맺었다”며 “인공수정을 통해 어렵게 얻은 자녀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백일잔치 비용을 청소년 시각장애인 개안수술 후원비용으로 봉사한 것”이라고 전했다.
권영찬 또한 “비용이 없어서 개안수술을 하지 못해 세상을 볼 수 없는 시각장애우에 대한 안타까운 소식을 듣고 후원을 결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난번 아들의 백일때 100분의 시각장애인 개안수술을 후원해드리기로 약속한 만큼 앞으로 더 열심히 활동해서 100분의 복안 개안수술을 후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시각장애우 개안수술 비용을 후원한 개그맨 권영찬. 사진출처 = 권영찬 닷컴]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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