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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힙합그룹 엠아이비(M.I.B)가 컴백날인 5일 스케줄을 전면 취소했다. 이날 새벽 화재로 사망한 스타일리스트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5일 "일단 오늘 첫 컴백 무대인 Mnet '엠카운트다운'에 나가지 않는다. 이어 7일 MBC '음악중심', 8일 '인기가요' 스케줄도 취소했다"라고 전했다.
엠아이비는 5일 새벽 패닉에 빠졌다. 서울 강남 압구정에 위치한 스타일리스트의 숙소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2명의 스타일리스트가 사망했고 1명이 중태 상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비보를 접한 엠아이비는 오열하며 병원으로 향했다. 이 관계자는 "오랫동안 함께 지냈던 사람들의 갑작스런 사고로 멤버들이 정신적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라고 멤버들의 상태를 전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최대한의 예의를 지키기 위해 일단 컴백 시기를 무기한 늦췄다. 정확히 언제라고 확정할 수 없지만 상황을 보며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엠아이비의 동료를 앗아간 이번 화재 사고의 발생 원인에 대해 현재 감식반이 조사 중에 있다.
[갑작스런 화재로 스타일리스트를 잃은 엠아이비. 사진 = 정글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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