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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캠프' 이효리, "너무 해제하고 얘기…테이프 갖고 튈까"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가수 이효리가 SBS 예능프로그램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이하 '힐링캠프') 녹화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이효리는 12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힐링캠프' 녹화를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의 얘기들을 쭈욱 하면서 참 복이 많은 사람이었단 생각을 했습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로 의미깊은 출연이었음을 알렸다.
이어 그는 "'힐링캠프'가 왜 잘되는가 봤더니 게스트를 무장해재 시키는 꽃미녀 작가군단이 있더군요. 게스트에 대해 공부하는 것. 얘기에 공감해주는 것 최고네요. 거기에 거친듯 자상한 이경규 선배님 아이같은 얼굴로 연신 호응해주는 혜진씨 무슨 얘기든 다 이해해줄 것 같은 제동오빠까지"라며 제작진과 3MC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않았다.
이효리는 마지막으로 "저 근데 좀 겁나요. 너무 해제하고 얘기했나봐요. 아 어쩌지? 테이프 갖고 튈까"라는 말로 '힐링캠프' 녹화에서 솔직한 입담을 뽐낸 사실을 내비쳐 기대감을 높였다.
['힐링캠프' 녹화 소감을 전한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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