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피터 버그 감독의 영화 '배틀쉽'이 한국영화 독주에 제동을 걸었다.
12일 오전 집계된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11일 '배틀쉽'은 전국 647개 스크린에서 38만 727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배틀쉽'은 지난 1월 18일 개봉한 '댄싱퀸' 이후 '부러진 화살',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 '러브픽션', '화차', '건축학개론'으로 이어졌던 약 3개월 간의 한국영화 독주를 막아선 영화가 됐다.
지난달 22일 개봉 후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해왔던 이용주 감독의 '건축학개론'은 2위에 올랐다. '건축학개론'은 11일 전국 417개 스크린에서 16만 3468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뒤를 이어 김형준 감독의 '간기남'이 전국 332개 스크린에서 10만 3480명의 관객을 모으며 3위를 기록했다.
[한국영화 흥행질주를 막아 선 '배틀쉽'. 사진 = UPI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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