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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최근 아내 조씨가 이혼조정을 신청하면서 결혼 1년 6개월만에 파경위기에 처한 배우 류시원이 잠시 중단했던 채널A 드라마 '굿바이 마눌' 촬영을 재개했다.
12일 오전 드라마 관계자는 "류시원이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에서 '굿바이 마눌' 촬영을 진행했다"며 "이날 촬영분은 상대역 홍수현씨와의 부부신이었다"고 전했다.
류시원은 지난 9일 오전까지 촬영을 진행 중이었으나 당일 이혼 조정 소식이 전해진 뒤 촬영장에 취재진이 몰리자 심적 부담을 느끼고 촬영을 중단했다. 이후 10일에는 촬영일정이 없었고 11일 오후 다시 촬영장에 투입돼 남은 촬영을 진행했다.
촬영은 일부 지연됐지만, 오는 5월 7일 첫 방송을 앞둔 '굿바이 마눌'은 현재 6회차까지 촬영이 진행된 상태라 방송일정에 지장은 없다.
채널 A측에 따르면 '굿바이 마눌'의 제작보고회는 5월 3일로 예정된 상태다. 이날 자리가 류시원이 이혼조정에 대해 직접적으로 그의 심경을 밝힐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근 류시원의 아내 조씨가 이혼조정신청을 한 사실이 전해졌으며, 이후 류시원은 소속사를 통해 "딸 아이에 대한 사랑이 커서 대화를 통해 가정만은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조씨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양육권은 조씨가 가장 우선시하는 것이며, 재산분?과 위자료도 거액이 아니라 통상적인 범주 안에서 정했다. 합의 가능성도 있지만 류시원 측이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 달라지지 않겠나. 언론플레이 하지 않고 순조롭게 흘러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파경위기에 처한 류시원. 사진 = 알스컴퍼니 제공]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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