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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배우 윤계상이 영화 '용의자'에서 하차한다.
윤계상 소속사 관계자는 12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윤계상이 '용의자'에서 빠지게 됐다"고 밝혔다.
'용의자'는 살인 누명을 쓰고 쫓기는 특수부대 출신 탈북자가 진범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구타유발자들', '세븐데이즈'의 원신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순수 제작비만 60억, 마케팅 비용까지 더하면 100억에 달하는 액션 대작으로 눈길을 모았다.
당초 5월 크랭크인을 목표로 출연을 합의한 윤계상 외 최민식이 물망에 올라 있었지만 그가 영화 '신세계'에 합류하며 출연이 불발됐으며, 윤계상 역시 하차하게 됐다.
관계자는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어 다른 작품을 하게 됐다"며 차기작과 관련해 "출연제의가 많이 들어와 그 중에서 신중히 고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윤계상은 지난해 영화 '풍산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고, 최근 드라마 '최고의 사랑'과 시트콤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연기력 뿐 아니라 흥행 면에서도 인정받았다.
[영화 '용의자'에서 하차한 윤계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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