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12', 장범준 애교에 천하의 이효리도 '꼼짝달싹'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가수 이효리가 버스커버스커 장범준의 애교에 푹 빠졌다.

12일 오후 방송되는 스타일채널 온스타일 '골든1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버스커버스커 장범준과 이효리의 흥미진진한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된다.

장범준은 최근 녹화에서 특유의 능글맞은 엉뚱한 매력을 발산하며 이효리를 비롯한 소위 '기센 누나들' 틈에서 기죽지 않고 기선제압에 나서 웃음을 자아냈다.

장범준은 이효리와 소셜멤버들의 짖궂은 질문에도 당황하지 않고 능청스럽게 받아 넘기며 분위기를 이끌어나갔다. 최근 발매된 자신의 앨범에 소셜멤버들의 얼굴을 직접 그려 선물하는가 하면 이효리의 '유고걸'을 자신의 스타일로 편곡해 들려주는 등 감성적인 기타 연주와 노래까지 보여줬다.

특히 장범준과 이효리의 신경전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낼 예정이다. 장범준은 기선 제압하려는 이효리의 질문공세에도 전혀 굴하지 않고, 엉뚱한 애교로 화답해 이효리를 당황케했다. 그는 함께 쇼핑을 나서서 길을 못 찾고 헤매는 이효리의 운전실력을 타박하는 등 은근히 놀렸고 이효리는 참다못해 "너 집에 가. 절교할래?"라고 말했다.

한편 이효리의 소셜클럽 '골든 12'는 연예인 이효리가 아닌, 최근 다양한 사회 문제와 현상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중들과 소통하고 있는 소셜테이너 이효리의 소셜라이프를 생생하게 담은 신개념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방송은 12일 오후 11시.

[이효리(왼쪽)-장범준. 사진 = CJ E&M 제공]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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