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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톱스타 전지현이 생애 단 한 번 뿐인 결혼식에서 미국과 영국, 서로 상반된 분위기의 두 명품 드레스를 모두 입는다.
전지현의 결혼식이 열리는 13일 오후 전지현 측 관계자는 "전지현 씨가 선택한 드레스는 두 벌로, 본식에서는 림아크라(Reem Acra) 드레스를, 기자회견에서는 제니 팩햄(Jenny Packham) 드레스를 입는다"고 말했다.
림아크라는 국내에서는 배우 김희선과 이혜영, 신애, 현영 등이 착용한 웨딩드레스로 유명하다. 화려하면서도 단아하고 우아한 기품이 느껴지는 디자인으로 잘 알려져있으며, 미국 상류층이 애용하고 할리우드 스타들이 레드카펫에서 애용하는 브랜드다. 림아크라는 대여비가 수백만원, 판매가는 1000만원을 훌쩍 넘는다.
제니 팩햄은 영국이 사랑하는 디자이너의 드레스다. 우아하면서도 로맨틱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영국의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좋아하는 브랜드로도 알려져있다.
전지현은 이날 오후 6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연인 최준혁 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신랑 최준혁 씨는 한복디자이너 이영희씨의 외손자로 현재 미국계 은행에 근무 중이다. 전지현은 결혼식에 앞서 오후 3시 신라호텔 루비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결혼 소감을 전할 예정이다.
[결혼식을 앞두고 웨딩 드레스 자태를 뽐낸 전지현. 사진 = 엘르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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