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비' 장근석, 까칠 서실장부터 귀여미까지…3단 변신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장근석이 3단 매력을 발산하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KBS 2TV 월화드라마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 제작 윤스칼라)에서 까칠한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장근석이 천재 포토그래퍼의 카리스마부터 사랑에 빠진 남자의 귀여운 매력까지 무한 매력을 보여줬다.

극중 상큼발랄 긍정소녀 정하나(윤아)에게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마음으로는 그녀에 대한 애정을 품어 왔던 서실장 서준(장근석).

17일 8회에서 준은 하나에게 "여기까지 끝내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자"고 '리셋 프러포즈'를 한 가운데 자신의 마음을 숨김없이 쏟아내는 모습으로 하나는 물론 시청자들의 마음을 훔쳐버렸다.

특히 준은 자신의 모델이 된 하나가 생전 처음 해본 화보촬영에 당황하자 그녀를 리드, 천재적인 감각을 발휘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하나를 감동케 했다.

또 촬영 중간 "너 지금 참 예쁘다"는 말로 그녀의 마음을 쿵하고 내려앉게 만든 준은 이내 자신에게 찍힌 것에 "영광인 줄 알아"라고 자뻑멘트를 날리며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매력을 뽐냈다.

화보 촬영 후 그녀의 환영이 보이는 상사병(?) 증세에 당황한 준은 결국 그녀에 대한 감정을 인정, 그녀에게 달려가 "잘 들어 딱 한 번만 말한다. 나 너 좋아하는 거 같다"고 화끈하게 고백해 그의 솔직한 사랑법에 시청자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는 서정(서준+정하나) 커플의 두근대는 '취중키스'가 예고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매력으로 윤아를 사로잡은 장근석. 사진 = KBS 2TV '사랑비'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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