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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개그콘서트' 황현희의 '위대한 유산' 코너가 5개월 만에 폐지됐다.
22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이하 개콘)에서 '위대한 유산' 코너가 마지막으로 전파를 탔다. 지난해 11월 20일 첫 선을 보인 이후 약 5개월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현희가 사라진 전통음식을 운운하며 불량식품을 먹는가 하면 사라진 전통문화를 언급하며 가수 이정현으로 변신, 과거 유행하던 이정현의 부채춤과 손가락 마이크 댄스 등을 재현했다.
'위대한 유산'은 그간 사라진 우리문화를 소재로 한 개그를 선보여왔으며 최근에는 추억의 스타들이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오랜만에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마지막회에는 게스트 없이 막을 내렸다.
한편 황현희는 앞서 21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위대한 유산'은 막을 내렸습니다"라며 "그동안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물론 10대들은 당연히 없어져야 할 코너로 생각하시겠지만.. 대성아 소미야 희원아 수고했어"라고 폐지 소식을 알렸다.
황현희는 '개콘'에서 '위대한 유산'외에 '불편한 진실' 코너도 맡고 있다.
[사진 = KBS 2TV '개그콘서트' 방송캡처]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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