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천안FC가 챌린저스리그 팀 최초로 전용숙소에 천연잔디구장이 속한 클럽하우스 생활을 시작했다.
천안축구센터에는 지난 20일 이삿짐 행렬이 줄을 이었다. 바로 천안FC 선수들의 축구센터 입소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입소식과 더불어 30여명의 선수들이 축구센터 3층 10개의 객실에 각자의 짐을 풀었다. 더불어 천안FC의 역사적인 클럽하우스 생활도 시작됐다.
2009년 문을 연 천안축구센터는 그동안 내셔널리그팀 천안시청과 더불어 각종 대회를 참가하는 팀들에게 숙소를 제공했었다. 하지만 축구센터 내 주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는 천안FC에 대해서는 구장 사용 이외의 다른 부대시설에 대해서는 혜택이 주어지지 않았다. 그렇기에 천안FC 선수단은 그간 인근 모텔에서 임시 거처를 꾸려야 했다.
그러다 지난 3월 17일 천안시의회에서 만장일치로 천안FC의 천안축구센터 사용에 관한 조례가 통과되었다. 그리고 지난 9일 충남도에서 축구센터 입소에 대한 확정을 받은 이후 20일 최종적으로 축구센터에 입소할 수 있게 됐다.
천안FC는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천안축구센터 3층 10개의 객실(3인 1실)과 그간 훈련을 해오던 경기장 및 사무실, 더불어 축구센터에 비치된 각종 부대시설(세미나실, 헬스장 등)을 모두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천안FC의 안창영 구단주는 "프로에도 클럽하우스가 없는 곳이 많다고 들었다. 더욱이 챌린저스리그 팀 최초로 클럽하우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 특히 시의회에서 천안FC를 개별적인 축구단이 아닌 시민구단 격으로 인정해줬기에 조례가 만장일치로 통과될 수 있었다"며 "그동안 누릴 수 없던 많은 혜택을 천안FC가 누리게 되기에 다른 무엇보다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게 많이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나타냈다.
천안FC의 박재현은 "최고의 시설이 갖춰진 축구센터로 입소해 너무 좋다. 앞으로 축구센터의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만큼 더 열심히 노력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려 한다"는 각오를 전했다.
[천안축구센터.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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