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황선희가 데뷔 1년만에 생애 첫 주연에 도전한다.
황선희 소속사 관계자는 23일 "황선희가 KBS 1TV 일일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 캐스팅됐다"고 출연 소식을 전했다.
'사랑아, 사랑아'는 60-70년대를 배경으로 이복 쌍둥이 자매와 이 둘을 둘러싼 두 명의 남자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극중 황선희는 출생의 비밀을 가진 비운의 여인 승희 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준비 중이다.
한없이 여려 보이지만 할말은 하는 강단 있는 여인 캐릭터로 고운 심성은 물론, 단아하고 여성스러운 외모로 주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이복 쌍둥이 동생 승아와 한 남자를 두고 애증을 키워나간다.
황선희는 2011년 SBS '싸인'에서 강렬한 사이코패스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기며 데뷔후, SBS '시티헌터', KBS 2TV '난폭한 로맨스'에 연이어 캐스팅 되며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에 대해 황선희는 "첫 주인공 자리가 조금 부담스럽기도 하지만 새로운 작품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그려낸다는 설렘이 더 크다"면서 "큰 역할을 맡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완벽한 승희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랑아, 사랑아'는 5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KBS 1TV 일일극 '사랑아, 사랑아'에 여주인공으로 낙점된 황선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