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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영화 '도가니'의 배우 정유미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관계자는 23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정유미가 '로맨스가 필요해2012'에 여주인공으로 출연을 두고 최종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극본 정현정 연출 이정효)는 조여정, 최여진, 최송현 등이 출연했던 '로맨스가 필요해'의 시리즈물로 발칙하고 톡톡 튀는 커리어 우먼의 연애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아 인기를 누린 작품이다.
이에 정유미가 조여정의 바통을 이어 받는 것. 극중 정유미는 30대 초반의 작곡가 겸 음악감독 주열매 역을 맡아 이별 후에도 동거중인 옛 연인 윤석현(이진욱)과 새롭게 다가오는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영화 '내 깡패 같은 애인' '도가니'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린 정유미는, '도가니'에서 열혈 인권운동가로 열연해 눈길을 모았다. 앞서 그는 지난 2007년 SBS 드라마 '케세라세라', 지난해 KBS 2TVV '드라마스페셜-위대한 계춘빈' 등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난 바 있다.
한편 정유미가 출연하는 '로맨스가 필요해 2012'는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 후속으로 오는 6월 중순께 첫 방송할 예정이다.
['로맨스가 필요해 2012'에 출연할 예정인 정유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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