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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일본의 한 방송사가 한국의 성형수술 사례에 대해 보도하며 故 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사용해 네티즌들을 경악케 했다.
최근 진짜와 가짜를 가려내는 프로그램인 일본 니혼TV '가치가세'는 한국을 '미용 대국'으로 소개하며 한국 성형수술의 현황에 대해 보도했다.
이날 방송은 성형 전후가 확연히 다른 한국 여성의 성형 수술 전후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서울 명동 거리에서 "당신도 성형을 했나요?"라는 팻말을 들고 한국 여성과 인터뷰를 시도하는 등의 모습을 방송해 국내 네티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특히 진행자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도 성형을 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심지어 쌍꺼풀 수술 전후의 故노무현 대통령 사진을 자료화면으로 내보내 네티즌들을 분노케 했다.
네티즌들은 "틀린 말은 아니지만 그런 말 할 자격이 있나?", "예의가 없다", "노무현 대통령 사진은 너무한 거 아닌가?" 등 반응을 보였다.
[방송 중 자료화면으로 등장한 故노무현 대통령 사진. 사진출처 = 니혼TV '가치가세'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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