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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2TV 수목드라마 '적도의 남자'가 4부 연장을 결정했다.
24일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적도의 남자'(극본 김인영 연출 김용수 제작 팬엔터테인먼트)는 기존 20부에서 4부를 연장해 총 24부로 방송된다. 최근까지 방송 연장을 두고 고민해왔고, 결국 연장을 최종 결정했다.
'적도의 남자'가 연장 방송을 결정하면서 후속작인 '각시탈' 방송 일정도 변동됐다. 당초 '각시탈'은 오는 5월 30일 첫 방송 예정이었지만 6월 13일로 첫방송 일자가 연기됐다.
이로써 '각시탈'은 한숨 돌리게 됐다. '각시탈'은 최근 보조출연자를 태운 버스의 교통사고로 현재 촬영을 중단한 상태다. 3회 분량을 촬영하긴 했지만 교통사고로 사망자가 발생해 배우들을 비롯해 제작진이 슬픔에 빠져있는 상황에서 방송일자 연기는 다행스러운 일이다.
한편 '적도의 남자'는 짜임새있는 대본과 감각적인 연출,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수목극 꼴찌에서 1위까지 올라서는 기염을 발휘하고 있다.
['적도의 남자' 포스터.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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