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화제
[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아내 고(故) 서희원과 사별한 그룹 클론 멤버 구준엽의 근황이 전해졌다.
대만 톱스타 백빙빙은 16일 대만 매체 ET투데이와 인터뷰에서 고 서희원의 어머니와 나눈 통화 내용을 언급했다.
백빙빙은 "서희원 어머니가 말하길 구준엽은 매일 대만 신베이시 금보산에 있는 서희원 묘지에 간다며 정말 감동을 받았다고 하더라. 구준엽과 서희제도 마음의 상처를 벗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희원 어머니는 어떻게 하면 이 아픔에서 벗어날 수 있냐고 묻더라. 저도 제 딸을 잃고 20년간 울었다. 감정이 북받칠 땐 언제든지 저에게 연락하시라고 했다"고 털어놨다.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일본 가족 여행 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사망했다. 향년 48세. 구준엽과 유가족은 일본에서 화장 절차를 마친 뒤 5일 유해를 대만으로 옮겼다.
구준엽은 이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 저는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다"고 심경을 밝혔다.
박로사 기자 terarosa@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