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남배우들이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에서 맞붙는다.
26일 오후 6시 30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제48회 하이원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후보로 공유, 김윤석, 박해일, 안성기, 최민식이 이름을 올린 것.
공유는 황동혁 감독의 영화 '도가니'에서 청각장애학교에 새로 부임한 미술교사 강인호 역을 맡아 전국에 '도가니 열풍'을 불러 일으켰다. 그는 이 영화로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시상식에서 인기스타상을 수상했다.
김윤석은 이한 감독의 영화 '완득이'에서 세상에 반항하는 오지랖 선생 동주 역을 맡았다. 막말을 하는 선생이지만 마음만은 따뜻한 인물로 분해 관객들에게 인간적인 매력을 선보였다.
박해일은 김한민 감독의 영화 '최종병기 활'에서 역적의 자손이자 조선 최고의 신궁 남이 역으로 출연했다. 그는 '최종병기 활'로 '제48회 대종상'에 이어 '제32회 청룡영화상'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안성기는 정지영 감독의 영화 '부러진 화살'에서 대학 입시시험에 출제된 수학문제 오류를 지적한 뒤 부당하게 해고된 김경호 교수 역을 맡았다. 그는 이 영화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와 감출 수 없는 존재감을 선보이며 자신이 왜 국민배우로 불리는지 입증해 냈다.
최민식은 윤종빈 감독의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비리 세관 공무원 출신 반달 최익현을 연기했다. 그는 소름돋는 연기를 선보이며 건달도 그렇다고 일반인도 아닌 반달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극찬 받았다.
[공유 김윤석 박해일 최민식 안성기(왼쪽 위부터 시계방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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