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감성밴드 넬이 4년만에 무대에 선 소감을 밝혔다.
넬은 3일 오후 7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한 식당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공백기 동안 무대가 그리웠다고 전했다.
이날 보컬 김종완은 "4년만에 다시 무대에 서게 돼 좋다. 이렇게 오랫동안 음악활동을 안한 건 처음이라 '내가 음악을 많이 하고 싶었구나'라는 것을 많이 느꼈다. 지난 콘서트 때 꽉 차있는 공연장에 서 있으니 다시 음악을 하고 있다는 에너지를 느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팬들과 다시 만나 라이브로 음악을 들려 줄 수 있어 좋다. 음악을 음반으로 듣는 것과 라이브로 듣는 것은 다를 수 있지 않은가"라며 팬들과 공연을 통해 만날 수 있음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넬은 지난 2008년 11월 마지막 앨범 발표 후 멤버들의 군 입대와 음반작업으로 컴백이 늦어지면서 4년만에 팬들과 마주하게 됐다.
지난달 10일 5집 정규앨범 '슬립 어웨이'(SLIP AWAY)로 컴백한 넬은 타이틀곡 '그리고 남겨진 것들'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4년만에 컴백한 소감을 밝힌 넬. 사진 = 울림엔터테인먼트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