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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가족분만에 대한 애로사항을 털어놨다.
김성주는 3일 오후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 자기야'(이하 '자기야')에서 "내가 신혼인 사람들한테 꼭 말하고 싶은 것이 있다"며 "첫 출산할 때 가족분만 무조건 반대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당시 가족분만에 대한 환상이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드라마 같은 거 보면 남편이 감동스럽게 '이게 내 아이야' 이러고 있고, 눈물 바다가 되는 장면을 상상했다"며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았다. 갑자기 양수와 함께 어떤 물체 하나가 쑥 나오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그는 "뭔가 이상하더라. 아내 뱃속에서 이상한 물체가 나왔다. 의사 선생님마저 감동과 거리가 멀게 '이제 탯줄 자르시고요'라고 무미건조하게 말하더라. 감동은 커녕 기분만 이상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김성주는 각방을 쓰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김성주는 "집에 왔는데 트라우마가 생겼다. 여자와 남자는 다르다는 것을 느꼈다. '내가 아내한테 무슨 짓을 한 거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함부로 아내를 깨워서 좋은 시간을 가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잠시 즐거울 뿐이지만 아내는 10개월 동안 배 부르고 힘들게 애를 낳아야 한다. 심사숙고 해서 해야 될 것 같았다. 그래서 각방을 썼다"고 털어놨다.
[가족분만을 반대한 김성주(위)와 그의 아내 진수정씨.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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