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미, 컴백 미니앨범서 작사가 변신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은미가 자신이 직접 쓴 가사가 수록된 미니앨범을 발매한다.

미니앨범 발매에 앞서 이은미는 4일 각종 온라인 음악사이트를 통해 이번 신보에 수록된 '너는 아름답다'를 선공개했다.

'너는 아름답다'는 이은미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추며 '애인 있어요', '녹턴' 등을 작곡한 작곡가 윤일상의 곡이다. 특히 이 곡은 이은미가 직접 작사가로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은미가 작사한 '쉽지 않던 하루가 수많은 오늘이 후회더냐. 그럼 조금 기다려봐 다시 뜨거운 가슴이 될 때까지', '그 누구도 너보다 빛날 수는 없단다', '지금 너의 모습이 너여서 아름답다'는 등의 가사는 상처 입은 사람들의 마음을 보듬으며 희망을 준다.

이와 관련 이은미의 소속사 네오비즈 측은 "이번 앨범은 2년 만에 발매되는 새 앨범이다. 심혈을 기울여 준비했다. 그만큼 이은미의 음악적 깊이가 잘 묻어나오는 곡으로 엄선한 앨범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5월 미니앨범 발매를 앞둔 이은미는 MBC 예능프로그램'나는 가수다 2'에서 노련하고 카리스마 있는 무대와 함께 진행을 맡고 있다.

[이번달 발매를 앞둔 이은미의 미니앨범 재킷 사진. 사진 = 와이트리미디어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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