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치클리닉' 윤상현, 韓中日팬 응원속 첫 촬영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윤상현이 한중일을 포함한 다국적 팬들의 응원 속에 영화 첫 촬영에 들어갔다.

윤상현은 3일 경기도 일산에서 영화 '음치클리닉'(감독 김진영 제작 전망 좋은 영화사 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촬영을 진행했다.

윤상현의 소속사 MGB 관계자는 "이날 촬영장에는 늦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폴 등 다국적 팬들이 직접 방문했다"며 "이들은 성공적인 영화 촬영과 흥행을 기원하는 의미가 담긴 케이크 및 치킨, 음료 등의 야식을 스태프들에 전달하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상현은 4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를 통해 “늦은 시간 먼 길까지 와주신 팬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첫 영화인만큼 긴장이 됐었는데 여러분 덕분에 뜻깊은 첫 촬영을 맞이할 수 있었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의 연기로 촬영에 임해 좋은 영화로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음치 클리닉'은 짝사랑하는 남자를 위해 음치에서 탈출하려는 여자와 그 여자를 도와주려다 엉겁결에 애정전선에 합류하게 되는 음치클리닉 강사의 스토리를 그린 코미디 영화다. 윤상현은 극중 음치클리닉 강사 신홍 역으로 분한다. 개봉은 올 하반기로 예정됐다.

['음치클리닉' 첫 촬영장의 윤상현(위 사진)과 팬들이 보낸 선물. 사진 = MGB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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