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직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일본의 유명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이 소녀시대와 한국 K팝에 대해 극찬했다.
4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일본 록밴드 라르크 앙 시엘의 내한 기자회견이 열었다.
지난해 밴드 결성 20주년을 맞은 라르크 앙 시엘의 데츠야는 이날 "20년 동안 활동하게 돼 우린 매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지지해준 많은 팬들과 스태프들이 있었기 때문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이도는 20년 동안 밴드를 유지한 비결과 관련 "우리가 인내하는 힘이 강한 것 같다"며 "여성분들이 계속 우리를 좋아해주시기 때문에 이렇게 유지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특히 데츠야는 K팝 그룹 중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며 "곡도 좋고 스타일이 좋고 귀엽다. 춤의 완성도도 높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여러 나라에서 K팝을 들을 수 있었다"며 "'우리도 한국어로 불러야 되나'라고 생각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데츠야는 "세계적으로 K팝이 큰 붐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우리도 그 붐에 같이 타고 싶고 그 안에 끼워주시면 안되나 생각한다"며 웃었다.
라르크 앙 시엘은 5일 오후 7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내한 공연을 개최한다.
[라르크 앙 시엘.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