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홍상삼 등 3명 1군 등록

[마이데일리 = 잠실 조인식 기자] 두산 베어스가 4일부터 잠실에서 벌어지는 LG 트윈스와의 잠실 3연전을 앞두고 엔트리를 대거 교체했다.

두산은 4일 우완투수 홍상삼을 비롯, 김재호와 오장훈을 1군에 올렸다. 김재호는 내야 백업 요원을, 오장훈은 상대 왼손 투수를 겨냥한 오른손 대타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들이 합류하며 우완투수 김상현과 사이드암 고창성, 내야수 고영민은 2군으로 내려갔다.

이번 변화로 투수는 한 명 적어졌지만, 야수가 한 명 늘어나며 경기 후반 대타나 대수비 기용 등 다양한 작전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두산은 4일 경기 선발로 김선우를 예고한 바 있다. 김선우는 LG 이승우와의 선발 맞대결을 통해 시즌 첫 승을 노린다.

[1군에 등록된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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