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최정의 방망이에 불이 붙었다.
최정(SK 와이번스)은 4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장, 1회 첫 타석에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4월 중순까지 부진했던 최정은 5월들어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4월 29일 삼성전에서 배영수를 상대로 홈런을 기록한 데 이어 전날 KIA를 상대로도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이날도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갔다. 최정은 1회 1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마운드에는 지난 경기에서 완봉승을 거둔 유먼. 최정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몸쪽 직구를 통타, 왼쪽 폴대를 맞히는 선제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5호.
SK는 최정의 홈런에 힘입어 1회말 현재 롯데에 2-0으로 앞서 있다.
[3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SK 최정.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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