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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강지환의 다이어트 비법이 베일을 벗었다.
강지환은 신태라 감독의 영화 '차형사'(제작 영화사 홍 배급 CJ 엔터테인먼트)에서 D라인의 몸매를 선보였지만 곧 패션모델 뺨치는 몸매로 등장해 화제가 됐다. 자신의 캐릭터를 위해 12kg을 늘린 후 다시 13kg을 감량한 것.
'차형사'의 배급사인 CJ 엔터테인먼트는 11일 영화 속 강지환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비법을 공개했다.
첫 번째, 불가능한 미션이란 없다!
머리를 산발 한 채 입에 수건을 물고 트럭을 끌며 차력인지 트레이닝인지 모를 자세를 취하고 있는 강지환의 모습에서 완벽한 메이크 오버에 대한 굳은 의지를 느낄 수 있다.
두 번째, 생수병 두 개면 뭐든지 가능하다!
컬러풀한 헤어밴드와 목에 맨 수건까지, 생수병 두 개로 땀을 뻘뻘 흘리며 칼로리를 불태우는 강지환의 모습을 폭소를 자아낸다.
세 번째, 삼겹살 보기를 돌 같이 하라!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 식단조절이다. 삽겹살이 지글지글 익고 있는 불판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모습은 안타까움을 안긴다.
여기에 급격한 체력 소진으로 의지가 무너질 때쯤 등장하는 미모의 트레이너도 도움이 된다. 패션 디자이너 영재 역의 성유리는 때로는 살벌한 눈길로, 때로는 엄마 같은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강지환의 완벽한 메이크오버를 만들어냈다.
'차형사'는 마성의 D라인을 가진 '패션 브레이커' 차형사가 패션모델이 돼 런웨이에 잠입하라는 미션을 받으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
['차형사' 스틸컷. 사진 = 영화사 홍,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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