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상수 감독의 '돈의 맛'이 '어벤져스'와 박빙 승부를 예고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7일 오전 개봉(4월 26일) 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놓치지 않았던 '어벤져스'가 예매점유율 22.6%로 예매율 2위를 기록했다.
'돈의 맛'은 예매점유율 21.3%로 '어벤져스'와 불과 1.3% 차이를 보이며 3위에 올랐다.
하지만 16일 오후 '돈의 맛'이 예매점유율 21.4%를 기록하며 21.3%의 예매점유율을 보인 '어벤져스'를 제쳤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예매율 집계 결과가 실제 박스오피스 순위를 미리 예측해 볼 수 있는 척도임을 감안할 때 향후 두 영화의 2~3위 쟁탈전이 예고된다.
이날 예매율 1위는 17일 개봉하는 민규동 감독의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차지했다.
['돈의 맛'(왼쪽)과 '어벤져스' 포스터. 사진 = 시너지, 소니 픽쳐스 릴리징 브에나 비스타 영화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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