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 타이거즈 우완 한기주(25)가 퓨처스리그 선발 등판에서 무실점하며 1군 진입이 머지 않았음을 알렸다.
한기주는 17일 인천 송도 LNG구장에서 벌어진 SK 와이번스와의 2012 팔도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로 등판했다. 한기주는 17타자를 맞아 단 4피안타만 허용하며 실점 없이 4이닝을 막았다.
변화구 위주의 피칭을 하며 최고 구속은 141km에 머물렀지만 삼진을 3개 잡으며 볼넷은 1개만 내주는 안정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4회까지 총 투구수도 65개로 4이닝을 던진 것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KIA는 17일 타선의 중심축이 될 이범호와 양현종, 김희걸이 1군에 올라왔다. 한기주까지 1군에 가세해 불펜에서 자리를 잡아 준다면 6월 이후 본격적으로 상위권에 진입해 선두권 경쟁을 벌일 수 있을 전망이다.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호투한 한기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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