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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사측이 'KBS뉴스 옴부즈맨' 위원 사퇴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KBS 사측은 21일 홍보실을 통해 "지난 19일 'KBS뉴스 옴부즈맨' 위원들이 갑작스럽게 일방적으로 사퇴 의사를 밝힌데 대해 당혹스럽고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빠른 시일내 새로운 위원을 선임하고 'KBS뉴스 옴부즈맨'이 차질없이 방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사태는 옴부즈맨 제작 시스템을 둘러싼 위원들과 제작진간의 견해 차이와 소통 부족으로 빚어진 것으로 판단, 조속히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KBS뉴스 옴부즈맨' 위원들은 같은날 오전 "KBS보도국은 옴부즈맨들이 한 사람의 시청자 관점에서 KBS뉴스를 평가하여 제시한 의견도 제대로 수용하려 하지 않았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사퇴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KBS는 지난해 10월부터 뉴스의 질적향상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국내언론 관련 3개 학회의 추천을 받은 위원 6명으로 구성된 'KBS뉴스 옴부즈맨'을 제작, 방송해왔다.
[KBS 본관 앞 계단.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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