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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한혁승 기자] 박은영 아나운서가 23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KBS 드라마 '각시탈' 제작보고회에 미니스커트와 슬리브리스 브라우스를 입고 사회를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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