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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개그맨 임혁필이 직접 연출하고 출연하는 공연 '펀타지 쇼'가 대학로에서 강남으로 무대로 넓히며 흥행을 이어간다.
대학로에서 장기간 공연을 이어왔던 '펀타지 쇼'는 오는 27일부터 내달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현대백화점 뷰티파크 토파즈 홀에서 앙코르 공연을 개최한다.
대사가 거의 없는 너버벌 공연인 '펀타지 쇼'는 공상을 뜻하는 '환타지'에 즐겁다는 뜻의 '펀'을 합성한 제목에 걸맞게 시종일관 관객들의 유쾌한 웃음을 끌어낸다.
관람한 고객의 호평 속에 예매처 평점 9.7을 받았고 광고 한번 없이 입소문만으로 흥행에 성공한 '펀타지 쇼'는 대학로보다 더 커진 무대에 맞춰 공연을 다시 다듬고 총 20회로 예정된 공연을 새롭게 채우겠다는 각오다.
'펀타지 쇼'는 언어의 제약이 크지 않은 넌버벌 공연인 만큼 한국에 방문한 외국인에게 인기가 좋다. 어린아이부터 온가족이 다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며 티켓은 전석 3만원.
[임혁필이 연출/출연하는 '펀타지쇼' 포스터. 사진 = 플레이디비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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