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축구대표팀의 최강희 감독이 스페인과의 평가전에 대한 구상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강희 감독은 23일 오전 파주NFC에서 열린 대표팀 훈련을 마친 후 오는 30일 열리는 스페인전과 2014 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스페인전 베스트11에 대한 윤곽은 대략 어느 정도 나와 있다. 늦게 오는 선수들의 시차 등을 고려해야 한다. 3일간 훈련한 6명의 선수들하고, 새롭게 합류하는 조병국하고 준비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대표팀은 스페인을 상대로 카타르와의 최종예선 1차전을 준비해야 한다. 최강희 감독은 이 부분에 대해 “스페인전과 카타르전을 연결시켜야 하는데, 상대가 전혀 다른 스타일의 경기를 한다. 그래서 우리도 대응해야 하는 준비를 다르게 해야 한다. 물론 좋은 점은 밖에서 봐왔던 선수들과 직접 훈련하면서 준비를 하기 때문에 새로운 것들을 관찰할 수 있다”며 긍정적인 측면을 강조했다.
이어 “스페인전을 시작으로 완전한 최종예선 체제로 들어가야 한다. 스페인과의 경기는 시차적인 문제도 그렇고, 여러 가지로 긍정적인 부분들이 있다. 선수들이 휴식기이기 때문에 훈련 없이 바로 카타르로 들어가면 문제가 있는데, 스페인전을 통해 어느 정도 컨디션을 끌어올릴 수 있다”며 스페인과의 평가전이 최종예선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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