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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선생님 역할만 3번째인 배우 김하늘이 어릴적 장래희망이 "선생님이 희망이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23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된 SBS 주말특별기획드라마 '신사의 품격'(극본 김은숙, 연출 신우철) 제작발표회에 김하늘을 비롯해 장동건,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 윤세아, 김정난, 윤진이가 참석했다.
이날 김하늘은 "신기하게도 선생님 역할만 이번이 3번째다"며 "어릴때 장래희망까지는 아니었지만 '유치원아이들이나 초등학교 아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되면 어떨까'하는 희망을 가졌다"고 털어놨다.
이어 "선생님을 굉장히 하고 싶었던 마음이 있었는데, 배우가 되서 선생님 역할을 3번째 하게 되니까 그 소원을 역할로 이뤄주신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극중 김하늘은 윤리적이어야 할 학생들에게 매순간 인간의 존엄성과 타인에 대한 예의, 스스로를 사랑하는 법에 대해 엄숙하면서도 열정적인 수업으로 하는 선생님이다. 독설 건축가 김도진(장동건)과 만난 후 그의 짝사랑 대상이 된다.
한편 '신사의 품격'은 사랑과 이별, 성공과 좌절을 경험하며 세상 그 어떤 일에도 미혹되지 않는 불혹(不惑)을 넘긴 꽃중년 남자 4명이 그려내는 로맨틱 미(美)중년 드라마다. 26일 오후 9시 55분 첫방송.
[선생님 역할만 3번째인 김하늘.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문태경 기자 mt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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