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연승을 기록한 김진욱 감독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김진욱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23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5연패 뒤 2연승을 거둔 두산은 롯데와 함께 공동 4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그동안 승운이 따르지 않았던 (이)용찬이가 호투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6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에는 실패했지만 SK 타선을 5⅔이닝동안 2점으로 막으며 호투했다.
이어 김 감독은 "타자들의 집중력이 승리로 이어졌다"며 "특히 6회 상대 투수의 볼을 밀어쳐 3점을 뽑는 과정이 좋았다"고 평했다.
두산은 3연승을 위해 24일 경기에 김승회를 선발투수로 내세우며 SK는 이에 맞서 이영욱을 예고했다.
[두산 김진욱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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