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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칸(프랑스) 배선영 기자] 27일(이하 현지시각) 폐막하는 제 65회 칸 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은 마이클 프랑코 감독의 '애프터 루시아(After Lucia)' 몫으로 돌아갔다.
지난 16일 개막해 총 12일간의 축제를 마무리하는 칸 영화제는 26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수상작을 발표했다. 올해는 멕시코 작가 겸 감독인 마이클 프랑코의 '애프터 루시아'가 영광의 주인공이 됐다. 프랑코 감독은 전작 '다니엘과 안나'로 2009년 칸 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받은 것에 이어 두 번째 작품으로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주목할만한 시선 대상은 재능있는 젊은이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한 상으로, 수상작은 프랑스 배급 지원금이 지급된다.
이외에도 심사위원 특별상은 베누아 델핀과 구스타프 커번의 '르 그랑 수아르(Le Grand Soir)'가 받았으며, 심사위원 특별 언급상은 아이다 베기츠의 '사라예보 아이들(Children of Sarajevo)'이 받았다.
또 여우주연상은 '로렌스 애니웨이스(Laurence Anyways)'의 수잔 클레몽과 '러빙 위드아웃 리즌(Loving Without Reason)'의 에밀리 드켄이 공동수상했다.
한편, 칸 영화제는 27일 오후 7시 폐막식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주목할 만한 시선 대상 수상작 '애프터 루시아'. 사진 출처=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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