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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기자] 최동훈 감독의 네 번째 작품 영화 '도둑들'(제작 케이퍼 필름, 배급 쇼박스㈜미디어플렉스)이 후반작업 중임에도 해외에 선판매 됐다.
'도둑들'은 지난 16일부터 열린 칸 영화제 필름마켓을 통해 중국, 홍콩, 태국 등 총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 되는 성과를 이뤄냈다.
'도둑들'의 해외 배급을 맡고 있는 쇼박스㈜미디어플렉스 관계자는 "'도둑들'이 해외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 속에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 되었다. 현재 칸 영화제 필름 마켓에서 일본과 베트남 등의 국가와도 판매 협상을 진행 중으로, 일본과 베트남까지 마무리 되면 사실상 아시아 전 지역에 판매되는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한국과 중국 10인의 도둑들이 펼치는 범죄 액션 드라마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 '전우치'의 최동훈 감독과 한국과 중국의 최고 배우들이 결합했다는 사실만으로도 싱가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대만, 브루나이에 입도선매 돼 해외에서의 높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도둑들'은 현재 후반작업 중이며 오는 7월 개봉 예정이다.
[아시아 8개국에 선판매 된 '도둑들' 티저 포스터. 사진 = 쇼박스㈜미디어플렉스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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