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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드라마 '추적자'가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 리서치에 따르면 28일 오후 첫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이하 '추적자'. 극본 박경수 연출 조남국)는 전국 시청률 9.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2일 방송된 '패션왕' 마지막회가 기록한 9.6%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형사 백홍석(손현주)의 외동딸 수정(이혜인)이 죽음을 맞이했다. 강동윤(김상중)이 대선 출마를 위해 홍석의 친구이자 의사인 창민(최준용)에게 살인을 지시한 것이다.
특히 거대세력과 일개 형사와의 대립을 통해 세상의 숨겨진 이면을 드러내겠다는 '추적자'의 기획의도처럼 1회부터 밀도 있게 그려져 긴장감을 유지했다. 하지만 극의 중심 사건인 수정의 뺑소니 장면은 다소 어색하게 그려져 몰입도를 방해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20.3%를, KBS 2TV '사랑비'는 5.3%를 각각 기록했다.
[28일 첫방송된 SBS '추적자' 포스터. 사진 = S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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