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심장' 최윤영 "은혁, 초등학교 시절 내게 러브레터 썼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신인배우 최윤영이 슈퍼주니어 은혁에게 초등학교 시절 러브레터를 받았다고 고백했다.

최윤영은 29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강심장’에 출연해 “초등학교 시절 내게 러브레터를 쓴 사람이 연예인이 되어 이 자리에 있다”고 입을 열었다.

이에 은혁은 말없이 스튜디오를 나섰고 붐은 최윤영에게 러브레터를 쓴 장본인인 은혁을 잡아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최윤영은 “은혁, JYJ 김준수와 초등학교 6학년 때 같은 반이었다”며 “친구들끼리 주고받던 편지를 선생님이 걷어가 문집에 실으셨다”고 은혁이 쓴 러브레터를 공개했다.

은혁은 러브레터를 통해 최윤영에게 자신을 유승준, 은지원, 장우혁의 이름을 따서 유지혁이라고 소개하며 그녀에게 I LIKE YOU라고 수줍게 마음을 고백하기도 했다.

초등학교 시절 쓴 러브레터가 공개되자 은혁은 부끄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6학년 2학기 때 최윤영을 좋아했었다”고 털어놓으며 14년 만에 재회한 최윤영과 우정의 포옹을 나눴다.

[은혁에게 초등학교 시절 러브레터를 받았다고 고백한 최윤영. 사진 = SBS ‘강심장’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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