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연일 전력난이 화제인 가운데,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허증수, 이하 에관공)이 팔을 걷었다.
에관공은 지난 29일 서울시립남부장애인종합 복지관에서 보냉가설 봉사단, 삼성전자, LG전자 등 민간 봉사단체 및 에어컨제조사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 절전, 에어컨 필터를 청소합시다” 캠페인 무료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때 이른 이상고온, 발전기 예방정비에 따른 전력 공급능력 감소 등 초여름부터 전력수급이 불안한 가운데 전국민의 절전 생활화가 절실한 시기에 맞춰 에어컨 필터 청소를 통한 생활속 에너지절약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실시됐다.
여름에 많이 사용하는 에어컨은 필터 청소를 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풍량이 감소하고, 희망온도 도달속도도 현저히 떨어져 전력 소모량이 크게 늘어나는데, 간단한 에어컨 필터 청소만으로도 5%이상 절전 효과가 있다.
이날 발대식에 이어, 에너지관리공단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에어컨제조사와 함께 복지관에 설치된 에어컨의 필터를 무료로 청소하고 기본점검을 해주는 봉사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에관공 허증수 이사장은 “향후, 삼성전자, LG전자와 함께 서울지역 복지시설 30개소에 대한 에어컨 필터 청소 무료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5% 절전, 에어컨 필터를 청소합시다”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생활속 에너지절약 실천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에어컨 필터 청소 무료봉사단 발대식. 사진 = 에너지 관리공단 제공]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