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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배우 김응수가 김재중에 대해 "나와 닮은 것 같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기분좋은날'에서는 주말드라마 '닥터진' 촬영 현장을 찾아 출연 배우들을 만났다.
특히 제작진은 김응수와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김응수는 '닥터진'에서 조선 후기 안동김씨 60년 세도정치의 정점을 찍고 있는 좌의정 김병희를 맡았다. 김병희의 아들은 김경탁으로 JYJ 김재중이 연기한다.
이날 제작진은 김응수가 가지고 있는 종이에 '경탁이를 응원합니다'는 스티커를 발견, 이에 "왜 이 스티커를 붙였냐"고 김응수에게 물었다.
그러자 김응수는 "내 아들로 나오니까 재중이가. 서출이지만 내 피가 섞여 있으니까. 재중이를 예뻐해야죠"라며 "첫 촬영 할때 재중이를 보니까 나하고 굉장히 닮았다. 희한하다. 가수 할 땐 몰랐는데 촬영 현장에서 보니 닮았다. 감독들도 다 부자지간 같다고 한다"고 웃어보였다.
이어 그는 "재중이도 내게 아버지 같다고 한다. 호흡 맞춰 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재중이 자신과 닮았다고 밝힌 김응수(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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