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창용이 올 시즌 첫 등판을 가졌다.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간 오른팔 통증으로 2군에만 머물렀던 야쿠르트 임창용이 30일 도쿄 메이지 진구구장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전서 0-1로 뒤진 9회 등판해 1이닝 2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시즌 첫 등판치고 무난한 결과였다. 첫 타자 가네코 마코토를 3루 땅볼로 처리한 뒤 쓰루오카 신야에게 좌전안타를 내줬다. 이후 대타 호프파이어를 우익수 플라이로 처리한 뒤 이토이 요시오에게 초구를 던져 2루타를 내줘 2사 2,3루 실점 위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고야노 에이치를 삼진 처리하는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줬다.
이날 임창용은 21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최고구속은 144km였다. 야쿠르트는 0-1로 패배하면서 10연패 수렁에 빠졌다.
[올 시즌 첫 등판한 임창용.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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