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선두 자리를 지킨 이만수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선발 마리오 산티아고의 7⅓이닝 무실점 호투와 정근우의 결승 홈런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살얼음판 선두 자리를 지켰다.
경기 후 이 감독은 "선발 마리오가 잘 던졌고 조인성의 무득점으로 막는 투수리드가 힘이 됐다"며 "1위의 원동력은 탄탄한 수비다. 마리오도 편하게 던진다고 한다"고 수비에 대해 칭찬했다.
이어 이 감독은 "박희수는 마무리로 나가는데 평소보다 더 긴장하고 집중하는 것 같다. 투구수가 평소보다 하나씩 늘어나는 것 같다"며 "감독으로서 고맙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희수는 정우람의 손톱이 깨지는 부상으로 인해 임시 마무리를 맡고 있다. 박희수는 이날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K는 2일 경기에 김광현을 내세워 연승을 노리며 이에 맞서 KIA는 서재응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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