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국카스텐, ‘한잔의 추억’ 열창…6월 가수전 진출

[마이데일리 = 김경민기자]록 밴드 국카스텐이 ‘나는 가수다’에 합류해 존재감을 과시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2’에서 국카스텐은 새롭게 합류해 무대를 꾸몄다.

한국을 대표하는 인디밴드 중 한 팀인 국카스텐은 "심장이 뛰어서 잠이 안 왔다"며 "무대에서 생존하자는 마음으로 죽기 살기로 하겠다"고 벅찬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밴드로 잘할 수 있을까, 드럼과 베이스, 기타와 보컬로만 승부할 수 있을까 걱정했다"고 말한 국카스텐은 "YB가 정말 잘 하시더라. 그래서 지금 가슴이 더 뜨겁다"며 "록이 이런 거구나 느낄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국카스텐은 이장희의 ‘한잔의 추억’을 새로운 스타일로 재해석했다. 보컬인 한현우는 강렬한 샤우팅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하며 현장 평가단과 함께 호흡하며 최고의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현장 평가단은 기립 박수와 환호를 보내며 ‘나가수’에 합류한 그들에게 환영을 전했다.

열띈 무대 덕분이었을까? 이날 국카스텐은 '6월의 가수전' A조 예선에서 1위를 차지, 가수 박상민 이수영과 '6월의 가수전'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이 날 방송되는 '나가수2'에서는 A조 국카스텐과 박상민, 김연우, 이수영, 박미경, 이영현이 '6월의 가수전'에 진출할 상위 3자리를 놓고 경쟁을 펼쳤다.

[열창하는 국카스텐.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쳐]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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